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4개 시군 방문에 나선 가운데 14일 첫방문지 군산에서 지역 사업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.

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도내 14개 시‧군 방문에 나선 가운데 14일 군산시를 방문해 “전북의 경제수도인 군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밝혔다.    

송지사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시장과 진희완 시의장, 이성일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났으며, 이어진 시정보고회에서 “기초가 튼튼해야 높은 집을 지을 수 있듯이 시군이 발전해야 도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으므로 도와 군산시가 서로 전력을 다해 손을 맞잡고 나가야만 한다”고 강조했다.    

송 지사는 군산시의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에 대해 지역 특성을 갖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.    

 송 지사는 지역내 기업 관계자들과만난 자리에서도 “도내 기업 중 19%의 업체들이 군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군산은 전북도의 경제수도라 할 수 있다”면서 “도내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․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밝혔다.    

송 지사는 오후에 사회복지시설인 금강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복지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를 위한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.